24 August 2013

0326_TANGER→CHEFCHAOUEN: The 2nd day





모로코의 첫 아침식사.
빵에 발라먹는 잼과 꿀이 미니미 따진 접시에 담겨있다♥



사실 땅제는 모로코 IN을 위한 도시였고 오늘의 진짜 목적지는 쉐프샤우엔이기에 땅제 시내는 둘러볼 새도 없이 바로 쉐프샤우엔으로 출발해야 한다.
숙소를 나서며 포스퀘어 체크인 용으로 쓸 사진 한 장 찍고 있는 나ㅎ
어젯밤에 여길 찾느라 얼마나 헤맸던가!



우리 차 세워둔 주차장으로 올라가는 길. 그렇다. 이 곳이 바로 어제 타이어 씐나게 태워먹었던 그 오르막길이다.ㅋㅋ 여기 길가에 주저앉아 수다떨고 있던 모로코 소녀들이 무슈K를 보고 오빤 강남스타일! 한 마디 던지고는 저들끼리 킥킥대며 좋아했다. 강남스타일 열풍이 모로코에까지도 뻗쳤던가보다ㅋ



오늘의 운전 구간은 총 6개의 코스 중 제일 짧은 코스. 하지만 무슈K가 아직 오르막길 수동차 운전법에 완전히 익숙해지지 않은 상황인데 쉐프샤우엔은 산에 있는 마을이라는 게 함정ㅡㅅㅡ;;
아마 오늘도 우리 차는 고생을 면치 못할 듯 싶소이다ㅋㅋㅋㅋ


쉐프샤우엔 가는 길. 화창한 날씨~
평평한 고속도로 달리는 것 쯤은 문제 없음!




풍력발전기들... 강원도가 생각나누나ㅎ




가다가 아랍어로 쓰인 표지판 같은 게 나오면 그제서야 아 여기가 아랍국가구나 하는 실감이 난다.



종종 찻길가에서 판매 중인 따진 냄비들과 항아리들.



달리는 차 안에서 찍은 사진이라 엉망이지만 그래도 모로코 북쪽의 모습이 잘 포착되어 있는 것 같다. 차도 옆으로 당나귀를 몰고 가는 사람들과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에서 보던 것 같은 하얀 마을. 그리고 모로코의 흔한 벤츠 택시도ㅎㅎ

쉐프샤우엔까지 가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마을에 도착해서 숙소를 찾는데 또 애를 먹었다. 네비게이션은 어제처럼 건물 이름이고 길 이름이고 뭐 하나 검색이 되는 게 없으니 마을 내 임의의 장소를 찍고 왔는데 그렇게 해서 우리 숙소를 찾을 수 있을 리가 만무하지. 그런데 그 와중에 다행인 것은 길을 헤매며 차를 몰고 다니는 사이에 무슈K가 문득 오르막길 기어 제어법을 스스로 깨우쳤다는 거다! 이로써 무슈K는 수동 자가용 운전 스킬을 마스터함. 셀프 운전 연수 종료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정확한 숙소 위치는 결국 오프라인으로 저장해 온 구글맵을 켜서야 찾을 수 있었는데 그 구글맵도 인터넷이 안되니 검색이 안되는 것은 물론 어째선지 GPS조차 안잡혀 현재 우리 위치를 알 수가 없어서 다시 한 번 네비게이션의 지도 모양과 이리 저리 대조해서야 위치를 잡을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ㅡㅡ



그렇게 해서 간신히 찾은 우리 숙소.
쉐프샤우엔에서 하루동안 우리의 집이 되어줄 다르 무니르.



모로코식 인테리어의 예쁜 방이었는데 조명이 어두워 방 사진은 못 찍고 그저 창문만ㅋ



요건 욕실 창문ㅋㅋ




옥상 테라스도 있다기에 동네 구경에 앞서 옥상부터 구경하러 나섰다.



포카리스웨트 시엪마냥 푸른 하늘 배경으로 널려있는 흰 빨래들이 우릴 맞이해줬다.






옥상 이쪽 너머, 저쪽 너머로 훑어본 마을 풍경.





옥상에서 내려오는 길에 서로 한 번씩 찍어주고...
난 그냥 막 찍는데 무슈K는 내게 이런 저런 표정과 포즈를 요구해서 나만 혼자 우수에 찬 사진임ㅋㅋㅋ





나가는 길 층계 거울에서 커플 셀카도 찍어주시고ㅋ



이제 본격 동네 마실ㅎ
여기는 쉐프샤우엔의 메인 광장이다. 관광객을 주로 상대하는 듯한 식당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 대부분의 모로코 사람들이 우릴 보면 곤니찌와, 니하오를 읊곤 했는데 이 광장에선 한 무리의 모로코 소녀들이 다가와 또 오빤 강남스타일!을 외치더니 꺄르르 거리며 도망쳤다. 우리나라말은 안녕하세요보다 강남스타일인 것인가ㅋㅋㅋㅋ



모로코풍의 예쁜 천들을 쪼르륵 걸어다놨길래 그 앞에 무슈K 앉혀놓고 한 장 찍어주었다.



그리고 나도.
어이쿠.
어깨만 보면 사람들이 국가대표 수영 선수인 줄 알고 악수하러 오겠음.







쉐프샤우엔을 대표하는 파랗고 하얀 집들을 가까이서 보려면 골목길을 따라 돌아다녀야 한다.



이건 염료인 건지, 돌아다니다 보면 꽤 자주 볼 수 있는 색색깔 가루들.



파랑.


하양ㅎ



사실 완벽히 하얗고 파랗게 칠 해놓은 건 아니고 주로 건물 절반 아랫 부분만 칠해놨더라ㅋ 그래도 그게 빈티지한 맛이 있어 더 좋음.


가끔 진짜 파랗게 꼼꼼히 칠해놓은 집이 있다. 그런 곳에서 사진 한 번 찍었더니 저 윗층에서 한 아주머니가 내려다보고 사진값 내놓으라고 하길래 후다닥 도망나왔다ㅋㅋ







무슈 K가 이번엔 이 굴 같은 곳에 들어가서 사진을 찍고 있는데 동네 애들 서너명이 우르르 뛰어와 알짱대며 우릴 구경했다. 그러다 그 중 한 꼬마가 나더러 이름이 뭐야? 하고 묻길래 내 이름을 가르쳐주고 니 이름은 뭐니? 물었더니 이브라임이라고 수줍게 대답하더라ㅎ



이브라임은 아니지만 그 근처의 아이들.




담벼락에 낙서하는 녀석ㅎ







그리고 길가에 걸린 판매용 거울 보며  커플 셀카를 찍고 있는데


갑자기 불쑥 끼어드는 모로코 할아버지ㅋㅋㅋㅋ




슬슬 점심을 먹을 때가 되어 식당을 찾던 우리의 레이다망에 포착된 <레스토랑 그라나다>. 모로코 음식점에 웬 스페인 그라나다? 그런데 밖에 걸린 메뉴판 보니 가격이 꽤 저렴해서 점심은 그냥 여기서 해결하기로 결정.



내부 분위기는 대충 이러한 곳.



건너편 테이블에선 한 무리의 스페인 관광객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괜히 레스토랑 이름이 그라나다인 게 아니었어ㅋ


모로코 있는 내내 질리게 먹을 따진이겠지만 이 레스토랑의 메뉴도 그닥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아서 결국 가장 만만한 따진을 택했다.
나는 야채 따진, 무슈 K는 치킨 따진. 맛은 쏘쏘.



그래도 맛나게 짭짭. 먹는 게 여행의 묘미지ㅎㅎ

 


배를 채웠으니 이제 계속해서 위로 올라가봅시다.










동네가 예쁘니 빨래가 아무렇게나 널려 있는 것도 느낌 있네ㅎ







앍!! 쉐프샤우엔에서 마주친 초미묘 고양이 세자매!! 얘네 셋이 나란히 요러고 앉아 있는데 어찌나 예쁘던지 셋 다 보쌈해오고 싶었음ㅠㅠ 특히 맨 왼쪽 애 볼터치 어쩔...ㅠㅠㅠㅠ
모로코에서 냥이들만을 찍은 사진은 Cats in Morocco 포스팅에 따로 올렸고, 쉐프샤우엔에서 만난 냥이들이 이 삼자매 뿐인 건 아니지만 얘넨 넘 예뻐서 특별히 재탕함ㅋㅋ



요리조리 구경하면서 슬슬 걷다보니 어느덧 마을 정상 부근에 도달했다.



이곳에는 학교가 있었다. 기슭(?) 부근에 사는 애들은 매일 학교 올라가는 것도 일이겠어.
사진은 그 학교 주변을 배회 중이던 미취학 아동.


대부분의 산이 그러하듯이 정상에는 별거 없었다. 주차장으로 쓰이는 듯한 공터 뿐ㅋㅋㅋㅋ
어쨌든 등정 성공했으니 이젠 내려가는 일만 남았네.



엄마를 쫓아가는 건지 헐레벌떡 뛰어가는 아이.



동네 목욕탕.



왠지 스머프가 살 것 같은 집이다ㅎㅎ




담장에 귀여운 벽화가 그려져 있던 곳.






그리고 이 곳은... 난 암만 봐도 남의 집 2층 테라스 같아 보였는데 무슈 K가 계단이 열려있으니까 올라가도 되는거라며 하도 올라가보라고 성화여서 결국 올라가고야 말았다ㅡㅡ;



쉐프샤우엔을 2층 눈높이로 바라보니 건물 아래의 파란색,하얀색보다 건물 윗쪽의 황토색이 더 눈에 들어와 느낌이 또 다르다.
지붕 위에서 집 지키기에 열심인 멍멍씨들.


늠름하게 끝까지 남아 보초를 서던 녀석 ㅎ


시선을 올려다보니 이런 풍경도 나오는구나.
황토빛 건물에 모로코풍 색유리를 끼운 창문인데 창틀만 쉐프샤우엔 블루이다ㅎㅎ










산 건 없지만... 쉐프샤우엔의 기념품 가게 풍경도 담아본다.
거울에 깨알같은 내 모습ㅋㅋ


모로코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가죽 가방.


요거요거 보통은 바람(?)뺀 채로 진열해놓고 파는데 그럴 때 봤을 땐 바구니 같은 건 줄 알았다. 알고보니 방석 ㅡ.ㅡ;


샤넬의 모로코식 재해석?!ㅋ


쉐프샤우엔을 수놓은 천. 위의 것들은 다른 동네에서도 흔히 볼 법한 모로코 대표 특산품, 기념품들이지만 이 천은 쉐프샤우엔에서만 볼 수 있을 듯 :)


길에 걸어놓고 팔던 모로코풍 커튼들. 이런 색감 모로코랑 참 잘 어울린다. 사실 스카프는 다른 동네보다 쉐프샤우엔에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단 이야기를 주워들은 바 있는지라 사막 들어갈 때 쓸 스카프를 이곳에서 장만해야겠다고 벼르고 있었는데, 막상 여기 와서는 여행 완전 초반이다보니 선뜻 쇼핑의 욕구가 생기질 않았다. 여행 다니다보면 나중엔 더 예쁜 스카프를 만날 것만 같아서...ㅡ,.ㅡ
어쨌든 스카프를 산다면 요런 모로코풍 스카프를 사리라 다짐한다.




커튼 속 무슈K. 이만하면 내가 예전에 비해선 열심히 찍어주는 거라니까ㅎㅎ
무슈K가 자기 생일 선물로 사달라고 해서 사준 카메라가 본인 촬영 스타일과는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나에게 넘어왔는데 혹시 이 모든 게 내게도 사진 찍기 취미를 붙여주고자 계획적으로 벌인 일이었던 것 아냐?ㅋ
아무튼 덕분에 난 평소 흥미 이상으로 좋은 카메라를 떠맡게 됐고, 이 카메라 크기나 무게가 부담스러웠다면 나한테서도 바로 아웃이었을텐데 다행히 그렇지 않아 지금까지 잘 가지고 다니며 쓰고 있다. 그러다보니 사진 찍는 횟수도 전보다 훨씬 늘긴 했는데 그래도 애초에 워낙 관심이 없었던 탓에 무슈K만한 열정을 따라가긴 요원함ㅋㅋㅋㅋ



찍는 건 둘째치고 찍히는 건 정말 학을 떼고 싫어했지. 지금은 장족의 발전이야. 이렇게 서있으라는 곳에 서서 순순히 찍혀주다니ㅋㅋ



크지 않은 동네인데도 돌다보니 시간이 훌쩍, 조금씩 어둠이 깔리고 있다.



날씨도 낮에 비해 꽤 쌀쌀해져 아무 까페나 들어가 따뜻한 민트티 한 잔 씩 했다.
까페 테라스 자리에 앉아 바라본 저녁의 쉐프샤우엔 광장.



벗어놓은 점퍼를 가지러 숙소로 다시 들어가는 길, 그 앞에 모여 놀고 있던 아이들. 나도 어두워질 때까지 동네 친구들이랑 밖에 모여 놀던 시절이 있었지ㅋ

이젠 저녁을 해결해야 할 시간. 관광객들만 바글바글한 광장 부근의 레스토랑은 가고 싶지 않아 아까 열심히 돌아다녔던 파란 골목길로 다시 들어갔다. 그런데 골목길 레스토랑들은 대부분 문을 닫아서 영업하는 식당을 찾아 꽤 한참을 돌아다녀야 했다.



그리하여 발견한 레스토랑, 랄라 메수다Lalla Messouda. 랄라가 공주란 뜻이라고 하니 여긴 메수다 공주님 식당?ㅎ
관광객 식당 피한답시고 온 건데 사실 여기도 관광객들만 상대로 하긴 매한가지였다. 선택의 여지가 없었으니 어쩔 수 없지. 그래도 여긴 손님이 별로 없었던 덕에 한 8인용 쯤 되는 널따란 식탁을 우리 둘이 차지했다ㅋ




빼먹지 않는 메뉴 소개.
이건 그냥 기본으로 나오는 밑반찬 같은 건데 올리브 절임 외에 나머지는 뭐였는지 기억이 안나네;


아마도 버섯 오믈렛이었던 것 같은데 정신줄 놓고 먹다가 중간에 아차하고 사진 찍음ㅋㅋㅋ 요거 맛있었던 것 같다~


원래는 새우 칵테일을 시키려 했는데 주인 아저씨가 그건 지금 안된다면서 대신 추천해준 메뉴. 새우 따진이었던 듯.


계속 따진이나 꾸스꾸스만 먹으면 지겨울테니까 시켜본 그릴 요리.

자세히 기억나진 않지만 맛에 대한 총평은 나쁘지 않았다... 정도? 당시 포스퀘어에 남긴 메모를 참조해보니 전형적인 관광객용 식당이지만 인테리어는 맘에 든다! 라고 적었던 걸로 보아 음식보다는 내부 분위기가 더 맘에 들었던 모양이다ㅋㅋ 가격은 현지 물가에 비하면 물론 비쌌지만 그렇다고 극도로 비싼 축에 드는 것도 아니었다. 우리가 모로코에서 경험한 여러 관광객 대상 식당들을 놓고 비교해보면. ㅎ



저녁식사를 마친 후 가볍게 둘러보는 쉐프샤우엔의 밤풍경.















어두운 밤 가로등 불빛 아래에선 또다른 푸르스름한 매력을 발산하는 쉐프샤우엔 블루.







모로코 대부분의 구멍가게들은 필요한 물품을 말하면 주인이 카운터 안쪽 선반에서 꺼내다 주는 방식으로 운영이 되고 있는 듯 했다. 한 마디로 충동구매가 힘듦ㅠㅠㅋㅋㅋ



나도 쉐프샤우엔의 푸르스름한 조명을 받으며 한컷ㅎ



밤 마실을 마치고 다시 광장 쪽으로 돌아가는데 길가던 모로코 아저씨가 우리 부부에게 어디서 왔냐고 물으며 다가왔다. 한국에서 왔다 했더니 아저씨는 10년 전에 한국에 간 적이 있다고 더욱 반가워하며 계속 말을 붙였다. 그러다 나랑 어디 근처에서 같이 술이라도 마시지 않을래? 하고 제안하는 아저씨. 무슈 K와 나는 한 2초 간 마주보며 무언의 눈빛을 주고 받다가 몸이 좋지 않아 이만 숙소 들어가서 쉬어야 할 것 같다고 둘러대고 그 상황을 빠져나왔다.
여행 다니는 동안 가끔씩 먼저 접근해오는 현지인들이 있는데 우리도 그 사람들에게 열린 마음으로 다가가 함께 어울리며 현지 문화를 몸소 체험하고, 국경을 뛰어 넘는 우정을 쌓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냐마는, 세상을 아름답기만 보기엔 흉흉한 일들이 너무 많이 벌어지고 있는 게 현실이고, 내 여행 경험 상으로도 특별한 용건이 없이 그저 친하게 지내보자며 다가오는 사람들을 받아들였을 때 불쾌한 경우를 당한 적이 더 많았기에 씁쓸하지만 우리는 아무리 호의라 해도 그저 순수히 받아들일 수만은 없는 것이다.



밤도 깊었거니와 더 싸돌아다니다가 아까 그 아저씨 또 마주치면 난감해지니 정말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다. 그  전에 마지막으로 이 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광장의 한 까페에서 생오렌지쥬스를 주문했다.  오렌지쥬스 하면 그 유명한 마라케시 오렌지쥬스가 있긴 하지만 쉐프샤우엔의 오렌지쥬스 맛 또한 궁금하기도 했다.ㅎㅎ 그런데 가격도 너무 비싸고 (무려 10디르함!) 맛도 시기만 했다는 슬픈 이야기ㅜㅠ 아까 한 잔에 4디르함 하던 오렌지쥬스 가판대 있을 때 사 마실 걸...
사진은 선 채로 오렌지쥬스를 드링킹 하며 바라본 광장의 모습.
저 질레바는 봐도봐도 귀여움ㅎ



늦은 밤 우리 숙소 앞.

하루치기였지만 꽤 알차게 둘러본 쉐프샤우엔 여행기는 여기서 끝.
소소한 에피소드 하나 덧붙이자면 무슈 K는 마실 물 사러 자기 전 숙소 근처 슈퍼에 갔다가 거기서 일하고 있던 젊은 남자애의 이야기를 꽤 한참 들어줘야 했다. 그 청년에겐 아직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일본인 온라인 게임 친구가 있는데 걔가 곧 모로코에 놀러오기로 했다나. 그러더니 마지막엔 무슈K에게, 혹시 헤시시(마약) 살 생각 없니? 하고 넌지시 물어보더란다. 하지만 쉐프샤우엔엔 벌건 대낮에도 슬쩍 다가와 헤시시? 하고 속삭이는 사람들이 많으므로 특별히 놀랄 거리는 아니었다는 이야기ㅋ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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