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s in Morocco
고양이는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동물이지만 나는 분명 호에 속한다. 그러니 모로코 여행하는 동안 눈이 더욱 즐거웠을 수 밖에.ㅎㅎ 마주치는 냥이들마다 카메라에 담아보려 애썼더니 그 사진 수가 제법 된다. 그래서 모로코 여행기의 프롤로그는 고양이들 사진으로 대신해볼까 한다.
땅제의 고양이들
The cats in Tanger
Les chats de Tanger
눈이 초롱초롱 예뻤던 여자아이.
쉐프샤우엔의 고양이들
The cats in Chefchaouen
Les chats de Chefchaouen
까만냥
하얀냥
유독 고양이들이 많이 모여있던 아름드리 나무 근처
빼꼼
고양이들 자세 중 기지개 펼 때 자세가 특히 고양이다워 좋다ㅎㅎ
올려다보니 나무 위에도 옹기종기 모여있던 녀석들.
너무너무 예뻐서 내 혼을 쏙 빼놓았던 미묘 세 자매!!
새라도 있는 건지 번갈아 가며 윗쪽을 쳐다본다ㅎㅎ
요것들 동네 수컷냥이들 좀 울리고 다니겠는 걸!!
2층 난간에 한 녀석ㅋ
라바트-마라케시 구간 휴게소의 고양이
The cat in the rest area between Rabat and Marrakech
Le chat au lieu de repos entre Rabat et Marrakech
거 맛있는 건 좀 나눠먹읍시다옹
마라케시의 고양이들
The cats in Marrakech
Les chats de Marrakech
애교쟁이
걸어가는 뒷태가 귀여워ㅎ
빛이 예쁜 곳이라서 멋있게 찍어주고 싶었는데 그루밍에만 삼매경이던 녀석ㅠ
와르자잣의 고양이들
The cats in Ouarzazate
Les chats d'Ouarzazate
땅이 메말라 갈 수록 고양이 수도 적어진다.
메르주가의 고양이
The cat in Merzouga
Le chat de Merzouga
비록 한 마리 밖에 보지 못했지만 그래도 척박한 이 곳에 고양이가 있다.
너가 진정 사막 고양이!
메르주가-페스 구간 휴게소의 고양이들
The cats in the rest area between Merzouga and Fez
Les chats au lieu de repos entre Merzouga et Fès
휴게소마다 꼭 있는 구걸냥ㅎㅎ
고독을 씹는 킬리만자... 아니 휴게소의 냥이.
페스의 고양이들
The cats in Fez
Les chats de Fès
이 얼마만에 보는 새끼냥인가! 태어난지 2개월 쯤 됐으려나?
예쁜 타일 위에 얌전히 앉아있던 아이들.
굴욕샷 지못미ㅋ
얜 유독 몰골도 꾀죄죄하고 한쪽 눈도 성치 않아 정말 안쓰러웠던 아이다. 그런데 내가 어떻게 해줄 방법이 없네... 미안ㅠ 지금은 좀 더 건강해졌기만을 빌어본다.
너네 길 위에서 그러는 거 아니야.
똥꼬 그루밍 하려던 찰나에 딱 걸렸음.
밥 먹을 시간!
우릴 너무 좋아했던 요 녀석. 아직도 눈에 밟힌다ㅠㅠ
보리쨩... 살 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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